유·초 협력 네트워크 교육, 단설 유치원과 작은 학교의 특별한 만남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손향미)와 남악 유치원(원장 조은숙)은 지난 11월16~17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유·초 협력 네트워크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삼향북초 병설유치원생 5명, 1, 2학년 학생들 15명과 남악 유치원 만 5세 유아 57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제한적 공동 학군 내 작은 학교를 알리기 위해 남악 유치원을 초청하여 다양한 실내 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남악 유치원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려보며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었고 공동체 놀이를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악 유치원생은 "초등학교에 재밌는 놀이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에 도움을 준 2학년 한 학생은 “남악 유치원 동생들을 만나 너무 재밌었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뿌듯했다”고 말했다.
손향미 교장은 "이번 유·초 협력 네트워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제한적 공동 학군 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향북초는 앞으로도 계속 인근 유치원들과 유·초 협력 네트워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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