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영광 묘량중앙초,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첫 삽 떠
상태바
영광 묘량중앙초,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첫 삽 떠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11.23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통합, 주관 부서 변경 등 고충겪어
예산 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많은 장애물 헤쳐나가

전남 영광군 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최희철)가 오는 11월 30일, 학교단위 공간혁신 개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묘량중앙초등학교는 2020년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이래 ‘마을을 품은 학교, 학교를 품은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의 사전 기획과 사용자 참여 설계 단계를 거쳤다.

개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되면 학교는 마을과 학교, 주민을 잇는 학교시설 복합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당초 2023년 완공 예정이었던 이번 사업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의 통합, 주관 부서 변경, 예산 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많은 장애물을 만나며 장기간 지연됐지만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 덕분에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

총 사업비 114억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기존 부지에 신축 건물을 짓는 1차 공사와 본관 건물을 철거 후 다시 개축하는 2차 공사로 나눠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희철 교장은 “묘량중앙초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성원해주신 주민과 학부모, 전라남도교육청 및 영광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