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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고, AI 시대 '라이브커머스단 창단'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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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고, AI 시대 '라이브커머스단 창단' 활동 본격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8.3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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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경진대회 독보적 학교에서 AI시대에 맞춰
라이브커머스방송 창단에 벌교상고동문회도 응답해

벌교상고(교장 박영철)가 학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위해 AI 시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벌교상고는 우선 그 변화를 라이브커머스에서 찾고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의 합성어로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을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라이브 방송 또는 줄임말로 라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쉽게 말하자면 인터넷 방송으로 하는 홈쇼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튜브와 10대에게 인기 많은 틱톡도 라이브커머스를 준비하거나 실행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만 벌써 3번의 네이버라이브쇼핑으로 방송 촬영했으며, 2학기에도 10편의 방송을 편성했다.

또 보성과 고흥지역 중학교에 찾아가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방영되는 방송은 보성의 특산물(계절 상품)과 벌교 꼬막, 고흥 유자빵 등을 위탁판매 형태로 방송해 지역민과 학교가 상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같은 후배들의 활동에 벌교상고재경동문회(회장 공형옥)가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오는 10월 27일 4년만에 열리는 벌교꼬막축제에 벌교상고 라이브커머스가 방송돨 예정인데, 전국에서 150여명의 동문이 축제장에 응원 방문하기로 했다.

벌교상고협동조합 지원동은 2024년 상반기 라이브커머스 방송국과 토탈뷰티과 카페로 완공 예정이다.  박영철 교장은 "목포상고가 인문계로 전환하며 목상고로 교명을 바꿨고 본교도 지난 2013년 벌교제일고에서 벌교상고로 환원했다"면서 "벌교상고라는 교명 자체가 갖는 브랜드 가치가 개명후보다 월등하게 컸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명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과거 빛났던 벌교상고의 명예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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