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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교원 지원 전담인력 배치'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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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교원 지원 전담인력 배치' 필요성 강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4.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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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도의원, 장애교원 편의지원 위한 별도의 전담인력 필요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긴 대기시간 해결 방안 촉구

제370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장애인교원 전담인력 지원과 장애인콜택시의 긴 대기시간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일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2023년도 장애인고용부담금은 40억 4600만 원 책정됐지만, 정작 장애인교원에 지원이 매우 미비하고 열악한 상황”이라며 “장애인교원을 지원하는 교육청내 전담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숙 의원은 “장애인교원의 업무를 유초등인사팀과 중등인사팀에서 맡고 있지만 해당 업무담당자는 그 외에도 14개가 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장애교원을 위한 편의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담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인교원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유초등교육과장을 장애인지원관으로 지정하겠다”며 “장애인 근로지원인 배정사업에 우리도가 일괄 신청하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근로지원인의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현숙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190대로 법정대수(241대) 대비 도입률이 79%다”며 “이런 부족으로 현장에서도 기본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는 상황으로 이용자들 대부분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모든 것이 시작될 수 있는 기회인데 이런 기본적 권리가 아직도 많이 열악하다”며 “장애인콜택시가 법정대수를 충족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도로교통국장은 “특별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시군에 독려하고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대로 대기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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