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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진 영광교육장 "최초의 전남학교에서 업무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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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진 영광교육장 "최초의 전남학교에서 업무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3.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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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전남학교, 최초 초등교육기관인 영광초등학교 입학식 참석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교육에 앞장" 다짐

고광진 제33대 영광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이 지난 3월 2일, 영광초등학교 입학식 참석을 시작으로 첫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고 신임 교육장은 영광초등학교를 방문해 신입생 100여명에게 미래교육 선물을 주면서 무릎을 꿇고 신입생과 눈높이를 맞추며 입학을 축하해 참석한 부모님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영광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127년째를 맞이하는 전교생 782명의 큰 학교로 1896년 개교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초의 전남학교, 최초 초등교육기관으로 전남교육 기네스에 올랐고 인증패를 받은 바 있다.

고 교육장이 이처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초등학교에서 교육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한 것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행복한 영광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고 교육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고광진 신임 영광교육장.

신임 고광진 교육장은 담양고 교감, 영앙미암중 교장, 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쳐 창의융합교육원 교육연구사, 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전남과학교육원(현 창의융합교육원) 기획운영부장, 전라남도교육청 과학영재교육 장학관,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 분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부임식에서 고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을 중시하며 품격 높은 영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연대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감과 배려의 조직 문화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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