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긍정평가 68.4% 기록 3개월 연속 1위
강기정 광주시장 5.4%포인트 전달대비 여섯 계단 하락 14위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9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달 전 조사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56.7%를 기록하며 두 계단 오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2%포인트 내린 56.0%로 2위를 유지했고,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4.6%포인트 내린 55.1%를 기록해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41.5%)은 전달 조사보다 1.1% 하락하며 두 계단 내린 15위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0월 7일, 9월 23~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51.9%)은 4위, 윤건영 충북교육감(48.3%)과 강은희 대구교육감(48.3%)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경호 강원교육감(47.0%)이 7위로 나타났고 설동호 대전교육감(43.7%)이 8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3.3%)이 9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3.1%)이 10위를 차지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42.9%)은 지난 8월보다 세 계단 오른 11위, 하윤수 부산교육감(42.7%)12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2.1%)이 13위를 기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41.6%)이 14위, 이정선 광주교육감(41.5%)이 15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9.1%) 16위, 임태희 경기교육감(34.0%)이 지난달과 동일한 1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8.0%포인트, 8월 51.7%→ 9월 43.7%)과 서거석 전북교육감(-6.3%포인트, 8월 48.4% → 9월 42.1%)이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하락 폭이 컸다. 이번 9월 조사에서 전국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5.7%(-1.7%포인트, 9월 47.4%)로, 평균 부정평가는 33.7%(+0.8%포인트, 9월 32.9%)로 집계됐다.
한편, 시도지사 9월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8.4%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4%포인트 하락한 47.1%를 기록하며 전달대비 여섯 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8월 25일~30일과 9월 23일~28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8월과 9월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