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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후보 "강동완·박혜자 3人 단일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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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후보 "강동완·박혜자 3人 단일화 거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5.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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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공유 등 없는 선거공학에 불과
특권교육에 맞서 아이들 삶 지켜낼 것

정성홍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강동완 후보의 시민후보 추천 단일화 제안에 대해 "결과만을 중시하는 반교육적 단일화는 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의 가치와 철학, 정책에 대한 어떠한 공유와 제안도 없이 '부도덕한 교육감', '보수교육감' 탄생을 막아야 하기에 단일화를 하자는 것은 선거 공학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36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참교육의 한길을 걸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며 "교육감 선거는 일반 선거와 달라야 한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또 "저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내세워주신 시민사회단체와 저 정성홍은 보수로 회귀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강행되는 현실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을 믿고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문 표절 의혹이 있는 후보들이 누구인지, 온갖 반칙과 편법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들이 누구인지, 부도덕함을 넘어 범죄적 행위로 판단될 소지가 있는 후보는 누구인지 똑똑히 살펴달라"며 "윤석열 정권의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에 맞서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저 정성홍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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