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세지초, 지역사회 화가 초청 '나도 화가다' 호응 얻어
상태바
세지초, 지역사회 화가 초청 '나도 화가다' 호응 얻어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10.16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음을, 자기가 느낀 바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음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 그렇게 자신의 느낌이나 경험으로 꾸민 자신의 작품이 학교에 전시가 되면 어떤 기분일까?

세지초(교장 박명자) 교육공동체는 그동안 복도에 전시된 작품들은 졸업한 지 오래된 학생들의 작품이 많아 작품 교체가 필요하고, 학생들의 미술적인 재능을 키워주고 자신감을 높여 주기 위해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지 고민했다.

우선, 1~6학년 전교생들이 미술 시간을 활용해 함께 내가 말하고 싶은 감정이나 이야기를 행복한 상상을 통해 펼쳐보았다. 세지초 교육공동체는 지역 사회의 화가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학교 복도 및 교실, 특별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3학년 전선아 학생은 “‘무지개 씨앗’이라는 작품을 그렸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작품을 다 완성하고 나니 진짜 화가가 된 기분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형준 선생님은 “화가라는 직업이 학생들에게는 조금 난해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직업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누구나 화가라는 꿈을 꿀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