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영수)은 지난 15일 푸른숲마을학교-독서원예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7월부터 시작한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장성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8개 마을학교에서 원하는 각각의 내용의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평생학습 형식으로 총 43회 운영됐다.
특히, 우리 마을의 곳곳을 알아보는 ‘마을 지도 그리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자연 생태 체험 놀이’, ‘목공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의 수요에 호응하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북일마을학교 ‘생태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는 “처음 함께해본 아들과의 낚시 체험은 참으로 즐거웠다. 시간이 가는 게 너무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영수 관장은 “각 마을학교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과 마을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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