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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첫 걸음 '영광교육 비전 원탁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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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첫 걸음 '영광교육 비전 원탁 토론회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4.08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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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원탁 구성 ‘꿈이 있는 교육, 미래가 있는 영광 위한 대안’ 주제 의제 탐색
장석웅 교육감 깜짝 방문 "늦은 저녁까지 원탁토론 참여한 교육공동체 모습 감동"
지자체와 군의회 등 유관기관 '지속가능한 영광미래비전 정책 보고서' 형태 작성 전달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과 영광교육참여위원회(위원장 오미화)가 공동 주관한 영광교육 비전 원탁 토론회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탁 토론회는 영광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9개의 원탁을 구성해 ‘꿈이 있는 교육, 미래가 있는 영광을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교육지원청의 역할, 지자체의 역할, 우리의 역할 의제를 탐색했다.  

오미화 위원장은 “저녁 시간에도 많은 영광교육가족이 참석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원탁 토론회의 결과를 영광교육참여위원회에서 깊이 있게 논의해 2021년 교육 의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영광 교육혁신의 첫 걸음이자 교육을 의제로 실시한 첫 토론회여서 그런지 신청자가 너무 많아 참석자를 제한했다고 한다.

토론회 진행은 사전에 학생·학부모·교직원 954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광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낮은 만족도 항목을 질문 형식으로 풀어내 찬반 대결 방식 토론이 아닌 참가자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호 교육장은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학부모·지역민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영광의 모든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장을 깜짝 방문한 장석웅 교육감은 “늦은 저녁까지 영광교육 발전을 위한 원탁토론에 진지하게 참여한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오늘 여러분이 고민하는 주제들은 대부분 도교육청의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지자체와 군의회 등 유관기관에 '지속가능한 영광미래비전 정책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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