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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결식률 낮추기 조식지원사업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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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결식률 낮추기 조식지원사업 운영 시작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4.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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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워주는 행복한 한 끼 ‘아침머꼬’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4월 1일부터 12월 초까지 등교기간 동안 150회의 아침머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 및 아침 급식이 필요한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식사(08:00~08:30)를 제공한다.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은 월드비전의 지원을 받아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적응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2019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예산(8,840,000원) 및 월드비전 지원예산(5,100,000원)으로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식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2년차를 맞아 현재 5,610,000원을 월드비전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아침머꼬에 참가한 김수진(4학년) 학생은 “아침머꼬 프로그램에 참여하니까 군것질도 줄고 원하는 만큼 먹어 배도 부르고 수업시간에 집중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정재혁 교육복지사는 “아침머꼬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매일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되지만,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긍적적인 바람을 일으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 앞으로 더욱 예산을 확보하여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조식지원사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적응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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