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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셋째 낳은 교직원 5백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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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셋째 낳은 교직원 5백만원 받는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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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교직원 ‘출산 축하금’ 추가 지원계획 발표
맞춤형 복지 확대 출산 진작 · 학령인구 증가 기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1일, 소속 교직원의 신생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축하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금까지 교직원들이 자녀들을 출산할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출산 후 전남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단 전남이외 지역인 광주나 전북지역에서 거주할 경우 추가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한, 그동안 소속 교직원 본인만 가입이 가능했던 생명·상해보험을 배우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맞춤형 복지 기본점수를 10만 원 인상한 데 이어 50세 이상 교직원 중 당해 연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최대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처우를 개선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 시행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지친 교직원들의 사기와 근무의욕을 높이는 한편 전남 학령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 및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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