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양여자중학교(교장 김선경)는 지난 10월 23일, 교문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등굣길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단계’ 완화와 함께 그동안 각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면서 심신이 피곤했을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올바른 전염병 예방 안내를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등굣길 캠페인에는 교직원과 학부모회 임원 6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 424명에게 핸드크림, 손소독제, 알콜 티슈 등을 담은 비닐가방을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 활동을 함께 한 학부노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학교와 학부모회가 학생들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선경 교장은 "앞으로도 전 교직원은 학부모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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