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9월 24일, 광양 관내 중학교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과별 원격수업 영상나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나눔은 광양교육지원청의 ‘원격수업 내실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좋은 원격수업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교과별로 허심탄회하게 수업을 성찰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선생님들의 집단지성과 헌신으로 원격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제 원격수업은 코로나 국면 대처를 넘어 미래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수준으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언택트 상황에서도 학생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수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메인 회의방에서 ‘원격수업의 내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교과 회의방에서 각 과목별로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교환했다. 나의 원격수업 도구 및 방법을 공유하고,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좋은 원격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또한 중학교의 특성상 교과별 모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과별 모임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이 일상화된 현교육에서 좋은 수업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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