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광주송정도서관이 ‘2020년도 하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송정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운영이 가능한 일부 강좌를 개설해 하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11~31일 모집한다.

오는 9~12월 16주 동안 운영되는 성인문화강좌는 서예교실1·2, 캘리그라피&천아트, 스마트폰 활용법 등 4개 강좌이다. 특히 서예교실은 협소한 강의실로 간격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정원 20명을 2개 반으로 분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지침을 철처히 준수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광주송정도서관 2층 문헌정보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16주에 5만 원이며, 수강료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 또는 50%의 수강료만 납입하면 된다.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반기 문화강좌가 정상 운영 되지 못해 아쉬움도 컸지만 이용자들의 건강권을 우선했다”며 “하반기 문화강좌 또한 땀방울이나 비말이 튈 수 있는 강좌는 부득이 지양하고, 거리두기 공간 확보가 가능한 강좌를 개설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수강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문화강좌 수강생 모집과 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송정도서관 문헌정보과 (☎ 062-940-89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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