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진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연숙)은 지난 6월 24일, 유치원 유아들이 교실에서 바깥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데크 보수와 차양 설치로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경험하는 공간을 구성해 공개했다.
이번 바깥놀이터 공간 혁신은 '최미숙 장성교육장의 경청올레'에서 유치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과정에서 유아의 놀이 주도권 보장과 놀이와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요구에 의해 장성교육지원청의 신속한 지원으로 완공됐다.
그동안 데크에 울타리가 있었지만 그늘이 없고 실외로 나가기도 쉽지 않아 유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철거하고 보수를 통해 창의적으로 활용하도록 공간을 혁신했다.
초록반(만4세) 황윤서 유아는 “이곳에서 점심도 먹었으면 좋겠어요”즐거워 했다. 또 새싹반(만3세) 장설아 유아는 “우리 놀이터를 구경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영란 교무부장 교사는“실내에서 실외로 쉽게 나갈 수 있고 쉼과 휴식이 있는 차양 설치로 실외놀이와 유아들이 쉴 수 있는 조용한 공간 확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연숙 원장은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공간 혁신의 첫 단계는 유아들이 선호하는 놀이를 알아보고 유아의 놀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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