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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초, 마을공동체 강사 드론으로 방역소독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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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초, 마을공동체 강사 드론으로 방역소독 재능기부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5.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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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장평초등학교(교장 김정렬)는 5월 26일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역소독은 장평면으로 귀농해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부근씨의 재능기부 협찬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중지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에서 교실 등 실내의 방역소독은 실시하고 있으나 실외 등 소독 대상이 넓고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아 어려움에 처한 학교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능기부가 이뤄졌다.

김정렬 교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에도 학생 모두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자 김부근 씨는 “드론 방역소독은 사람이 직접 소독제를 뿌리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훨씬 더넓은 영역을 소독할 수 있으며 노출 위험도 줄일 수 있고 분사 속도가 빨라 시급성을 다투는 작업에도 적합하다. 또한 접근이 어려운 곳도 쉽게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언제든지 학교에서 요구하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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