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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극복 통큰 학교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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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극복 통큰 학교 기부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4.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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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관내 학교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진입로 9곳에서 24시간 발열체크를 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있다.

특히, 완도군은 관내 14개 학교에 옥외 간이 세면대 20대(예산 7천3백여만원) 설치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가 하면 학교 방역 물품 체온계 294대(3천5백여만원)와 방역마스크 9,000장(1천3백여만원)을 구입해 1인 2매씩 지원하기로 하는 등 관내 학교의 방역물품 확보에도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방역물품 품귀와 가격상승 등으로 학교별로 자체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완도군의 지원은 학교 방역물품 비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간이 세면대는 등·하교시나 교실밖 활동 후 학생들 손씻기 생활화 차원에서 설치되고 방역물품(체온계, 마스크)은 정상적 등교가 실시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 비축한다는 계획이다.

완도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학교 방역시스템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완도를 방문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완도군 신우철 군수를 이같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김명식 완도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통큰 지원을 해 주신 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협력하고 합심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머지않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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