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초등교감협의회는 지난 1월 17일, 순천 팔마초에서 전남의 22개 시·군 교감협의회 대표들이 모여 전남초등교감협의회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립을 앞두고 교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교감협의회 설립을 찬성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회장에는 동복초 김동환 교감(사진), 부회장은 황전초 오화선 교감, 감사는 장동초 손정숙 교감이 대의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동환 회장은 “우리 사회는 서열 경쟁을 지양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민주사회로 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도록 교감들의 승진서열 경쟁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기준 개선안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모교장 심사방식 개선안을 가장 먼저 전남교육청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전남초등교장협의회와 협력해 교육경영자들의 권익 향상과 혁신적인 리더십 함양에 노력해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래 전남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은 "초등교감선생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로 협력해 전남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하자"고 환영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