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교육장 이길훈)에서는 순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6월 25(화) ~ 7월 4일(목) 까지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19. 학부모 연수(두뇌학습보드게임지도사 2급 과정, 24시간)를 운영하고 있다.
두뇌학습보드게임지도사 2급 과정은 다차원인지검사(MCDI)와 심리학습프로그램을 학습하고 이를 18가지 보드게임에 접목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보드게임을 통해 두뇌발달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 뇌의 균형적 발달을 훈련하는 과정으로 연수를 수료한 학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활용하거나 재능기부 활동 및 전문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
김은하 지사장(teston)은 강의를 통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집중력, 창의성, 사회성, 공감능력 등 다양한 인지 경험을 할 수 있고 보드게임을 통해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와 자녀들의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설란주 학부모(순천대석초)는 "보드게임의 다양한 효과와 교육 정보를 들어 많은 도움이 됐고, 아이들의 심리를 읽고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과정, 놀이교육 전문지도사 2급 과정 등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좀 더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교육기부 활동을 준비해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