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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개청이래 첫 여성 과장 발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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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개청이래 첫 여성 과장 발탁 화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6.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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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경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장 서기관 승진하며 홍보담당관에 임명 주목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오준경 전남도교육청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장(사진)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도교육청 개청 이후 최초로 여성과장으로 발탁돼 화제다.

전남도교육청은 20일 3급 2명, 4급 9명, 6급 66명, 7급 56명, 8급 4명등137명을 승진 발령하고 전보 317명, 공로연수ㆍ정년(명예)퇴직 등 191명, 신규임용 10명 등 총 655명에 대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오준경 홍보담당관은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조직문화 개선에 솔선수범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인사에서 전격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서연, 정계숙, 송영임(사서직) 서기관에 이어 여성출신으로는 4번째 서기관 승진이다. 전남 화순출신인 오 서기관은 1987년 1월 5일 공직에 입문해 일선학교에 등에서 근무하다 2013년 1월 지방교육행정사무관에 임용됐다.

 이후 영광 법성고 행정실장,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학생안전팀장, 광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오 담당관은 2014년 법성고 행정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열악한 학교기업(법성몰) 시설물을 현대화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에서 7억원을 지원 받아 냉동실, 전처리 시설, 현장실습실 등을 갖춘 첨단시스템으로 증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학생안전팀장으로 재직하며 학생안전교육과 재난안전 등 이원화된 업무쳬계를 재난안전관리 통합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며, 전남안전체험센터 건립에 공헌했다. 광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직하며 광양 중마유치원의 원활한 개교 추진과정에서 개 사육장 무단 점유와 불법 영업으로 학생안전에 위협은 물론 사육장 강제 폐쇄가 어려워 개교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민원에 대한 합리적 대응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질 없이 개교를 실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본청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며 주민직선 3기 장석웅 교육감 핵심 공약 사업인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전남형미래학교,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작은학교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지자체 연계 협력 등 다양한 전략을 포함한 작은학교살리기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등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임 오 홍보담당관은 "전남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펼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상대에 존중이다. 정책 수립과정을 담아 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실현해 가는 모습을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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