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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호학원, 교직원 급여 모아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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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호학원, 교직원 급여 모아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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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우수리 십시일반, 270만원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지정기탁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학교법인 죽호학원(이사장 김창현, 사진)이 산하 중·고등학교 교직원 급여 중 십시일반 모금한 270만5000원을 27일 재단법인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지정기탁 했다.

후원금은 2018년 한 해 동안 금호중앙중학교,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금호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교직원들의 급여의 천원 미만 절사 금액이 매달 차곡차곡 모아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인 셈이다.

죽호학원 교직원은 2016년부터 봉급우수리 후원 활동을 시작해 올해까지 약 9백여만 원을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기탁했다. 교직원들은 “앞으로도 죽호학원과 교직원들은 우리 학생들, 특히 배려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죽호학원은 금호 박인천 선생이 선고인 죽호 박영숙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방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영재를 육성하고, 이 고장의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1959년 5월29일 설립했다. 이날 지정기탁된 후원금은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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