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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아산초 전상현,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교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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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아산초 전상현,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교사 선정
  • 이명하 기자
  • 승인 2018.11.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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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공제조합 이사장상 수상…SW교육 위한 인프라 구축면 전국 최고 수준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화순 아산초등학교(교장 김경순) 전상현 교사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KERIS가 후원한 ‘2018년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교사 공모전’에 우수교사로 선정되며 SW공제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상현 교사는 전교생 29명인 소규모 시골 학교에서 지난 3년간 SW선도학교와 희망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SW교육에 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매년 방학이면 SW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언플러그드 활동부터 피지컬 컴퓨팅, 앱 제작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이 SW에 대해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원격연수 및 대학연계 연수에 참여해 SW교육에 대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했다. 이같은 배움을 통해 SW교육을 실과 수업에서만 한정하지 않고 국어, 사회, 미술 등의 시간에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융합수업을 운영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학년 학생들이 열 개가 넘는 SW부스를 운영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SW부스 운영의 계획, 준비, 설명, 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친구들과 협력하며 진행했다. 올해는 인근 학교 학생, 교직원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SW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SW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경순 화순 아산초 교장은 “비록 전교생 29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SW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면에서는 전국 어느 학교와 비교하더라도 뒤처지지 않는다.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북과 노트북이 갖춰져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SW교육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SW부스 운영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익숙한 수업 환경도 구축됐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길러 나갈 준비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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