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11월 1일(목) 관내 교무행정사 50여명을 대상으로 감성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생각이 통(通하)고 말이 통通)하면 관계가 통(通)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평소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교무행정사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감성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 즐겁고 재미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생각의 전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사람숲컨설팅 양지현 강사는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악성코드 감염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하여 개인정보보호 의식도 고취했다.

연수 마지막에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김재기 행정지원과장 (사진)과 경청 올레를 운영했다. 교무행정사들은 내년도 교육공무직원 역량강화 연수의 확대와 교육공무직원 전보관리기준에 대해 질의하는 등 활발한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임 교육장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교무행정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연수 기회가 적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무행정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수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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