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김천옥)이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교육품앗이 무안모아'를 학기 중인 지난 7월부터 시작해 겨울방학기간동안에도 꾸준히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무안모아(母兒)는 겨울방학기간 동안에만 운영하는 짧은 기간의 수업과 학부모 재능기부자로만 한정했던 운영방식을 보완해 지난해부터 학부모에서 지역민까지 재능기부 폭을 넓혔다.
운영기간도 늘려 학기 중인 7월부터 시작해 겨울방학까지로 확대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안모아는 학부모와 지역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5교에서 운영중이다.
운영내용도 연극, 독서토론, 바리스타반, 음악줄넘기, 축구, 전래놀이를통한 놀이치료, 컴퓨터, 수학 등 학습과 예체능 분야를 포함해 다채롭다.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내 아이 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천옥 교육장은 "교육의 성과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한층 빛을 발한다"며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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