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활동 활성화 위해 보리빵과 떡, 두유 등 준비해 전달
목포상동초등학교(교장 한정숙)가 지난 5월 3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건강 간편식을 제공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
교육복지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 건강과 두뇌활동 활성화를 위해 아침밥을 먹고 다니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보리빵과 떡, 두유 등을 준비해 전달했는데 특히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전교학생회 임원들은 일찍 등교해서 전교생 및 유치원아에게 간편식을 나눠줬는데,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목포상동초등학교 전교학생회 부회장은 “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한 학생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니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건강식품을 받은 6학년 한 학생은 “오늘 아침에 이 행사를 한다는 것을 알고 왔는데 이렇게 받으니 오늘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정숙 교장은 “이 운동으로 아침밥을 잘 챙겨 먹으면 건강도 지키고 수업에 집중도 잘 된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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