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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청, 4개 섬 찾아가 진로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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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청, 4개 섬 찾아가 진로페스티벌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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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지난 28일 ‘신안 1004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4개 섬 소재 8개 초·중·고 학생 309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암태중학교 강당에서 ‘1004섬으로 찾아가는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관내 학생들이 육지지역에서 열리는 진로박람회나 진로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일 ~ 2일이 소요돼 교육과정 운영이나 학생안전 확보 등 행사참여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서지역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 지자체, 인근 상급학교, 지역의 초·중·고가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열린 이 행사에는 직업체험 존, 학과체험 존, 자기이해 존, 안전체험 존, 이벤트 존 등 총 5개 존 18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에게 자기를 이해하고,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고, 행복한 미래를 영위하기 위한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우리가 사는 섬에서 진로페스티벌이 열려 마음 편히 참가해 즐거웠고, 특히 대학교의 학과 설명을 듣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암태도에 사는 한 학부모는 “우리 섬에서 처음 열린 진로페스티벌로 교육청에서 하는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가 우리 섬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인선 신안교육장은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내실 있게 ‘1004섬으로 찾아가는’ 각종 행사를 기획해 지역 학생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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