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24일 고흥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중학교 4개교에서 고흥 관내 국어, 체육,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수업 나눔의 장 마련을 위한 수업공개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우수 수업 공개 및 참관과 학생 참여형 수업 모형 정착을 위한 인성교육중심 독서?토론수업 연수로 실시됐다.
고흥 관내 중학교 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1학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수업 공개 동일교과 교사와 수업 공개가 이뤄지는 해당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업 공개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관내 중학교에 재직 중인 4명(고흥중 정찬문, 고흥도덕중 문병종, 고흥도화중 최원갑, 고흥과역중 김효진)의 수업선도교사로 각자의 소속 학교에서 교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참관 후 과목별로 수업 나눔을 위한 협의회가 진행됐고, 자유학기제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4명(벌교고 김공록, 지병환, 녹동중 이문재, 능주고 성태모)의 학생 참여중심 수업실천 우수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인성교육중심 독서·토론수업 우수사례에 대한 연수도 실시됐다.
정병원 교육장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교사의 역할이 달라졌다고 해도 ‘가르침’이라는 근본적인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방식을 공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야 한다”며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생님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수업 공개 및 참관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일선에서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들의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