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김연식 교육장)에서 운영중인 교육행정 학습동아리 ‘낄끼빠끼’ 회원들이 지난 21일, 여수시 돌산읍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장(현경희)과 관내 초·중학교 교무행정사 11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교직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실질적인 매뉴얼 개발과 제도 개선을 위해 소통·협력하고 있다.
‘낄끼빠끼’ 회원들은 토론과 제안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중간 가산금 1등 상금 40만 원을 지원 받아 소외된 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각자 역할 분담으로 실내 청소, 할머니들의 목욕 도우미, 손톱과 발톱 손질, 어깨 안마와 말벗, 준비해 온 사골을 끓여 영양이 가득 담긴 저녁상을 차렸다.
박일순 돌산노인복지원장은 “평생교육팀장을 비롯해 교무행정사들이 지난 1월에 이어 바쁜 일정에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정성을 보여주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할머니와 손녀들처럼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참 정다워 보인다”면서 “마음이 따뜻한 동아리 회원들에게도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솔선해 작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올해 긴 추석명절 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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