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7월 20일,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무지개학부모네트워크 무지개울림학교 탐방 연수”를 가졌다. 광양교육지원청은 2016년도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지정 무지개학교 운영 6교, 시지정 자율무지개학교 6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지개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무지개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순천송산초등학교’와 ‘목포청호중학교’ 탐방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송산초 류광식 교장은 환영 인사에서 “무지개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체제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학부모의 형식적인 학교 참여의 틀을 벗어나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활동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참여를 강화해 나갈 때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지개울림학교의 학부모 학교참여 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하여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서 무지개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의 관심과 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광양무지개학부모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