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11월 8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4일간 여수 관내 일반고등학교(여수고 외 5교)를 방문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한다.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여수 지역은 여수여고, 여수고, 여천고, 부영여고, 여수충무고 5개 시험장에서 2,746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 57분까지 응시하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고득점 기원과 사기진작을 위해 일반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한 최성수 교육장은 매일 아침 학생들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특히 최 교육장은 “오랜 기간 키워온 꿈을 위해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수능날이 오히려 위로 받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특히 밤낮으로 학생들 뒷바리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수여고 수험생 손수인 학생은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많이 긴장되고 힘들었는데, 교육장님의 격려 말씀과 하이파이브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실력 발휘뿐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해 자랑스러운 여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