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영암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전교과 연수 실시해
상태바
영암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전교과 연수 실시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1.08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 관내 중학교 교원 140여명 대상…수업과 평가 교과별 네트워크 구성 운영 예정

자유학기제 전교과 연수 및 컨설팅(영어과).jpg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7일, 영암 관내 중학교 교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수업계획에서부터 평가까지'라는 주제로 전 교과 연수 및 상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평가, 업무처리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실제 연수도 우수수업사례 강의와 함께 각 학교에서 수업과 평가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상호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일방적인 강의식 연수가 아닌 질문과 토론이 있는 실습형 연수로 관내 교과 교사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특히,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영역에 있어 주제선택활동 시수가 가장 많은 만큼 학교현장에 필요한 주제선택활동에 대한 수업자료를 개발해 보급했으며, 이를 학교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법도 융합수업과 함께 소개했다. 교과는 11개 교과로 나눴으며 비교(영양, 상담, 보건)과 영역은 진로교과와 융합해 중학교 전체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연수에 참석한 삼호중학교 교사는 “관내 같은 교과목 교사들이 함께 모여 연수를 받고 이렇게 교과 수업에 대해 의견을 자세히 나누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강의도 좋았지만 수업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토로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과 다양한 수업과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상호컨설팅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 이번 연수로 수업은 나눌수록 배움이 깊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앞으로도 업무위주 연수와 더불어 교과별 연수를 확대해 학교현장 선생님들이 수업과 평가에 있어 교과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배움을 수시로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재구상 중이다. 2017년 사업은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교사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연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실수업개선을 이끌어 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