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초·중·고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원 2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제주도 힐링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 및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육현장에서 원도심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리사, 영양사, 교무행정사의 사기를 진작하고 힐링 연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보여주는 난타공연 관람과 성산 일출봉, 산굼부리, 카멜리아 힐 등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라초등학교신흥분교장 조리사 김정미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을 하게 된 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연수를 매우 설레는 기대감으로 오게 됐다"면서 "억새풀이 풍성한 길과 동백나무 숲을 천천히 걷고, 사색하고 호흡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더욱 더 건강해지는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