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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TaLK 장학생들, 도갑사 등 문화유적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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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TaLK 장학생들, 도갑사 등 문화유적 둘러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0.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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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10월 26일, TaLK 원어민과 내국인 장학생과 2016학년도 신규 발령을 받은 교사 및 희망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암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TaLK 원어민과 내국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 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문화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영암에 대한 다양한 소개를 해줌으로써 원어민과 내국인 장학생들이 영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암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도갑사를 방문해 해탈문, 마애여래좌상 등 다양한 보물들을 관람하고, 이어 백제시대 왕인박사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성천, 유허비, 전시관 등을 둘러보았다.

또 한국의 아름다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염색 체험장을 들러 다양한 유형의 염색 모습과 염색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마지막 장소인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는 영암 출신 김창조 선생과 인간문화재 양승희 가야금산조 명인의 자취를 살피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영암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TaLK 원어민 장학생은 원어민 배치가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도시와 농촌 간의 교육 격차 해소 및 외국인 대학생과 재외동포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영암 관내에는 신북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에 8명이 배치됐다.

안병창 교육장은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이 영암의 멋과 문화를 느끼고, 더 나아가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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