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9월 29일(목) 여수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중등 배움중심 수업혁신 아카데미를 중회의실에서 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무지개학교의 사업 목적과 부합하게 학교 현장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1학기 때부터 급별로 4회를 계획해 현재 초・중 모두 2회째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한 교사들은 ‘AI(인공지능) 시대를 비롯해 미래사회가 가져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인성을 갖춘 미래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교실 안에서의 학생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의 인식 변화와 역량이 강화되지 않으면 수업이 변화할 수 없고,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은 어렵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영신 교사(화양중)는 2014.전남수업우수교사로 독서・토론수업 및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의 및 컨설팅 경험이 풍부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및 방법을 참석한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수 교육장은 “교직원 누구나 스승이 되는 학교에서 어른도, 아이도 성장한다”며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해 여러 문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