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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내 중학생 490명 '가사문학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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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내 중학생 490명 '가사문학기행 실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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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학생의 이해도 증진 및 자긍심 고취 '특색있는 교육활동 지속 추진'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8일, 15일, 22일, 총 3회에 걸쳐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49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가사문학의 산실을 현장방문하는 가사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가사문학기행은 담양이 전국 최초 인문학 교육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며, 전라남도교육청 및 담양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했다.

 

담양의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을 둘러보고 가사문학의 의의, 인물 및 작품을 중심으로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이해도를 높였고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자료집을 통한 사전학습, 퀴즈해결, 상품 증정으로 학생들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가사문학기행에 참여한 창평중학교 정신우 학생은 “소쇄원, 송강정 등 초등학교때도 가봤었지만, 중학생이 되어 가사문학기행을 통해 가사문학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됐고, 우리 지역이 가사문학의 산실인 것이 자랑스럽고, 가족과 함께 다시 가서 직접 설명해 주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공영휴 담양교육장은  “담양이 인문학 교육특구로 선정됨을 계기로 인문학 연계 독서·토론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 인문학교육과 더불어 담양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가사문학 관련 교육에도 힘써 학생들이 담양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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