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동우)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진도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2016 초중등 공모분원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등은 핵심역량키움 중심의 행복교실 만들기, 중등은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 탐색을 주제로 초등 4개 강좌 15시간, 중등 5개강좌 15시간으로 총 30시간, 50여명의 초중등 교원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핵심역량의 의미와 학교의 역할탐색, 친절하고 단호한 교사되기 '학급긍정훈육법', 거꾸로 교실 수업방법 탐색, 독서·토론수업방법, 융합수업방법, 자유학기제 평가 방법 개선, 21세기 행복한 교사로 살아가기 등의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과정과 수업 전문가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현직 교수,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해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실시됐다. 

 

최동우 교육장은 “행복 교육, 행복 학교의 시작은 행복 교실에 있으며 그 방법은 교사의 수업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인재의 육성을 위해 교실에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늘 고민하는 열정 교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초등교사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행복교육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생활지도 필요성과 방법을 익히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중등 교사들도 "내년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운영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