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이 지난 5월 30일, 담양문화원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죽골교원아카데미 연찬회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청죽골교원 아카데미는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담양교육지원청만의 전통있는 교원아카데미 행사다.
 

특히 올해는 인문학과 인성중심수업에 초점을 맞춰 '21세기 미래핵심역량수업 전개를 통한 행복담양교육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관내 전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청 3개 강좌가 열린다. 또한 2016. 수업선도교사가 질 높은 인성중심수업 및 독서·토론중심 수업(유치원 1영역, 초등 5개 교과, 중등 2개 교과)을 공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주일 동안 관내 전 교원이 2~4회씩 자발적으로 연찬회에 참여하며, 수업공개는 담양동초 외 4개교에서 이뤄진다. 공영휴 교육장은 연찬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교실수업 개선 및 학교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해가 갈수록 교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더욱 다양하고 품격 높은 강의 및 수업참관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꾀하고 교실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찬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교원들의 교육 역량이 강화돼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신뢰받는 담양교육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