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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교장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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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교장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영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5.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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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대한민국 스승상 및 근정포장 수상 '전문성 및 탁월한 학교경영능력 인정'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조리과학고 김선경 교장(사진)이  5월 23일,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 및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장은 34년의 교직생활 동안 교육의 중심을 항상 학생에 두고 학생이 감동 받을 때까지 긍정적으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도 교육부와 교직원공제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 및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묵묵히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최고의 영예와 특전을 부여하는 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엄격한 현장평가를 거쳐 대학교수를 포함해 전국에서 10명 이내로 선정해 훈·포장과 함께 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 교장은 지난 1982년 3월 석교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7개교에서 교사, 교감으로 근무했고 나주교육청, 전남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전남교육청 장학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교사로 재직 시에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관심을 쏟아 도단위 수업장학요원과 교과연구회 등의 활동으로 각종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17회 입상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주 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면서는 나주지역에 있는 계산원이라는 중증장애인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금을 내고 틈나는 대로 식사, 놀이보조 등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평소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장학관으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석유화학분야 영마이스터를 육성하는 여수석유화학고, 농·생명산업계열 및 수·해양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와 완도수산고등학교가 성공적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스승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장은 2014년 9월에 전남조리과학고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곡성 중증장애인 시설인 삼강원과 MOU를 체결해 학생 동아리를 만들어 요리, 바리스타 등의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했으며 올에는 곡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만든 쿠키 등을 비즈마켓에서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빵과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삼강원 뿐만 아니라 곡성의 8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도 지역나눔행사를 실시해 교육부 주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스승의 날 행사에서 학교 미담사례 중등부분 우수학교(초등 1교, 중등 1교)로 선정됐다.

또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방학 중까지 계획해 다양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각종 조리 관련 대회에서 학생들이 상을 휩쓸며 탁월한 학교경영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김 교장은 "이렇게 권위 있는 상을 우리 전남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남은 교직 생활을 사랑과 정성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교육에 힘쓰고 특히 우리 학생들이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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