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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초 김창범 선생님 '스승의 날 미담사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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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초 김창범 선생님 '스승의 날 미담사례 주인공'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5.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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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마음까지 담는 큰 그릇 선생님 …결손가정 학생들 헌신적 보살핌 타의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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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 삼기초등학교(교장 신동옥) 김창범선생님(사진 왼쪽)이 미담사례 주인공으로 초청돼 미담이 되고 있다. 김창범 선생님은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늘 안타까워 가정의 빈 자리를 메꿔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학생들의 수학 기초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학년보다 10시간 증배해 더 많은 수업시수 운영을 위해 방과 후 지도에도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고 노력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붙인 식물을 함께 가꾸며 정서가 불안정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아이들이 식물에 대한 사랑이 커갈수록 자신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아침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교실에서 감자, 옥수수 등을 삶아 먹고, 가정에 어려운 일을 겪는 아이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밥을 해 먹이고, 목욕탕을 가고 함께 잠을 자면서 돌봐주었다. 지난 2015년에는 지난 학교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보내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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