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 Wee센터는 4월 6일,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꾸려진 사랑틔움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나눔! 사랑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사랑틔움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사랑틔움 봉사단은 멘토링 활동, 벽화그리기, 농촌 일손 돕기, 소외이웃돕기, 연탄배달 자원봉사, 바자회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 온 바 있다. 이번 2016. 사랑틔움 봉사단 2기 발대식은 전남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육장 축사, 선서, 봉사소양교육, 조별친목 나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진행될 활동들(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행사 활동지원, 요양시설 재능기부, 멘토-멘티 체험여행, 유기견보호소 자원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에 참여하며 사랑의 메신저 바통을 이어받아 그 역할을 감당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기존 경험한 봉사활동은 복지관, 요양원 등의 짜여진 틀에 단순한 활동이었는데 사랑틔움 봉사활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른 학교 친구,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여러분들의 작은 나눔과 배려가 지역사회에 밝은 빛을 전하고, 자신의 성장과 발달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