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참석자 전원 미각테스트 통해 짠맛 선호도 알려줘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25일,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사 58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당, 나트륨 저감화 실천방안으로 당과 나트륨 섭취현황과 그 실태를 알려주고 학교급식에서 당과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미각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개인별 테스트 결과를 확인해주고 학교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당, 나트륨 과잉 섭취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희경 교수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직원들의 협력으로 2시간의 걸쳐 나트륨 줄이기 실천방안이 소개됐다. 소금섭취 감소를 위해 가공식품을 줄이고 국이나 물김치의 국물을 남기는 습관을 갖도록 소개하며 참석자 전원의 미각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짠맛 강도와 선호도 결과를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영숙 북일초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 4차 개정 주요내용을 검수과정부터 CCP와 CP기록법까지 변경내용을 설명하여 위생지침의 이해를 도왔다. 최장락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며 "올 한해도 식중독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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