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3일부터 14일까지 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선생님 180여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고흥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의 지역탐방 수업프로젝트의 운영을 위해 과목별로 6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꿈을 키우高 興겨움을 느끼는 행복한 수업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실시했던 ‘고흥 문화·역사탐방 프로젝트’를 모태로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각 교과에서도 체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와 자유학기제의 근본 목적인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4회차 운영 중인 이번 행사는 지역탐방 수업프로젝트 운영을 위해서 교과별 교사 동아리 조직과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교과별 학생참여중심 수업의 실제 사례에 대한 연수가 이뤄졌다. 교과별 교사 동아리에서는 1학기동안 교과별 지역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2학기에는 수업 실연과 자료 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병원 교육지원과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다. 그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며 “교육의 중심에 있는 선생님의 열정으로 고흥 지역의 특성에 맞는 체험중심 수업프로그램을 구안해 고흥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