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18일, 중회의실에서 2016년 2월말 퇴직교원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교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식 교장(고흥중) ▲김철현 교사, 유흥렬 교사(고흥도화중) ▲이연행 교장(고흥과역중) ▲안종섭 교사(봉래중) ▲박선자 교사(고흥과역중) ▲정인혜 교사(고흥남양중)가 참석했다.

이날 명예퇴직한 안종섭, 박선자, 정인혜 교사는 교감으로 특별승진할 예정이다. 과역중학교 이연행 교장은“첫발령지로 고흥백양중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는데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돌아오듯 그 마지막을 다시 고흥과역중에서 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항상 학교와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행정을 펼쳐주신 교육장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고로 고흥의 교육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오늘의 고흥교육을 이뤘다"며, "그 마음을 이어 진일보한 고흥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이어 “고흥 교육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 한결같이 교직에 헌신한 그 마음으로 계속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