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 박종남 교사가 대안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 표창장을 수상했다.
돈보스코학교(교장 정영태)에 따르면 박 교사는 2013년부터 돈보스코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인성교육의 중심이 되는 필수대안교과 산악등반 및 국토순례를 전담해 운영했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로 하여금 인내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시켰다.
박 교사는 또 생들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행사를 기획했고,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위기 청소년들의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했다.
박 교사는 "이번 표창은 돈보스코학교 모든 교사들의 사랑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형태는 각기 다르지만 우리 아이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지낸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내 삶의 활력소였고, 그들이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얻었다. 여기 돈보스코학교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교사들 역시 같은 마음일 것이다.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살레시오회 창립자 돈보스코 성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는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학교 이탈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수행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이다.
2010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인성교육·상담·각종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