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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초중 학생 독서·토론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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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초중 학생 독서·토론 캠프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1.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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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2015. 생각과 말문을 열어주는 독서·토론 캠프를 11일(수) 중 30여명, 20일(금) 초 5~6학년 45명을 대상으로 담양공공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캠프는 정답 찾기가 아닌 질문과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날 학생들은 초등은 '간송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이야기'(한상남), 중등은 '시간가게'(이나영)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캠프 전에 미리 훈민정음, 고려청자, 조선백자,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등 문화유산들을 만나고 왔고, 오직 1등이 되기 위해 날마다 10분의 시간을 사는 대신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잃어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소녀 '윤아'를 만나고 와서 독서·토론 캠프에 임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은 3개조, 중등은 2개조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운영됐는데 학생들은 독서기록장과 사전에 논제를 찾는 과정, 토론활동과 최종 정리한 내용 등을 기준으로 선생님들께서는 각 팀을 평가하고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록 책에서 끌어낸 논제는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의견을 주고 받다보니 이해와 평가, 토의가 쉬워졌고 토론을 통해서 좋은 의견들과 훌륭한 교훈들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담주초 학생은 "매번 토론을 함께하던 친구들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토론한 것이 좋았고 자료도 많이 준비하고 성찰해 나갈 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꿈을 생생하게 세우고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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