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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십대 자신만의 성장통’ 극복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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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십대 자신만의 성장통’ 극복 캠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0.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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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장흥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한겨레 휴센터와 함께 ‘십자성 프로젝트’ 희망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
 
‘십자성(십대 자신만의 성장통) 프로젝트’는 청소년기에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꿈과 끼를 심어주기 위해 2박3일 캠프를 마련됐으며, 내 안의 보물찾기, 정체성 나무 만들기, 숲 체험, 이색 진로특강, 내게 쓰는 편지(자기반영), 꿈꾸는 다락방(손 석고 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겪고 있는 사춘기를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했다.
 
최장락 교육장은 “청소년기는 급격한 신체적·정신적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불안하고, 갑작스런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자신만의 성장통을 갖는다.  자신과 친구와 어른들을 믿고 현재의 자신을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꿈꾸다 보면 힘든 현재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오늘 십자성 캠프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십자성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해남에 있는 여러 학교의 2학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고민도 나누고 불안한 진로에 관해 대화도 했으며 특히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 학교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고 십자성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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