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이 2015년 봄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지도사'자격과정(3월 10일~5월 19일)을 운영한 가운데 이 과정을 수강한 수강생들은 지난 5월 19일, (사)대한독서문화협회에서 실시한 독서·토론지도사 자격 시험에 수강생 2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영광공공도서관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역점사업인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에 맞춰 독서·토론지도사 자격증반을 작년 가을부터 개설했으며, 올해 봄에도 지역주민의 뜨거운 요청에 다시 개설해 운영했다. 다양한 토론방법, 주제파악, 말하기 기법 등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8월 20일 김순희 관장은 자격증 수여식을 마치고 1급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급 자격 취득생들은" 도서관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자격증까지 취득해 감사하다"면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영광지역 학생들의 독서·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