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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교사 30명 대상 독서·토론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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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교사 30명 대상 독서·토론 직무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7.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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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전남연수원 분원연수 공모에 선정돼 지난 7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영광 관내 초·중등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중심 수업지원을 위한 독서·토론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책과 사람이 만나 행복한 삶을 이루는 알음 R․D․E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움은 ‘타고난 내 안의 씨가 싹터 빛을 발하면 그것이 아름답다’는 순 우리말로 책을 읽고(Reading)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며(Debating) 글을 쓰는(Essay)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의 생각이 자라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좋다는 슬로건 아래, 한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자신의 삶과 연결된 질문들을 토론논제로 뽑아 해결중심의 토론을 하고 말이 곧 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읽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과정을 실습했다.

책속의 내용을 현재의 문제로 가지고 와서 문제 해결 중심의 토론을 하고 300자, 500자 주장 글부터 시작해 1,500자 이상의 에세이, 소논문까지 쓰면서 I-Brand를 만들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학교에서 한권의 책으로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마음을 읽어주고 의사소통하는 방법, 깊이 있게 책을 읽는 방법과 이를 바탕으로 좋은 질문을 뽑아 토론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실제 교실에서 적용하면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 내고 글쓰기 능력까지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관수 교육장은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인 독서․토론 수업이 현장에 뿌리 내려 학생들이 인성 역량, 지적 역량,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방학 중에 교육지원청에 나와 연수를 하신 선생님들이 고맙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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