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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영재교육원, 과학수업을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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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영재교육원, 과학수업을 영어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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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영어집중수업‥학생간 편차 심한 영어과목 흥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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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구례영재교육원(원장 정봉호)은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구례영재교육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례외국어센터에서 영재영어집중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재영어집중수업은 학기 중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젝트 중심 영어수업을 방학 중 집중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대한 영어수업을 통해 영재원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례외국어센터의 협력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수업은, ‘Scientific Method(과학탐구과정 알아보기)’, ‘Life on Mars(지구인은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 ‘Weather(다양한 날씨를 알아보고, 자신의 구름을 만들어 보기)’, ‘Kitchen Chemistry’(부엌에서 음식을 만들며 생기는 화학작용 알아보기)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조예린 학생은 “과학적 탐구과정을 영어로 배운다는 것이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배우니 어려운 단어가 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구례영재교육원 관계자는“영재원 학생들이 수학이나 과학은 흥미와 호기심이 많아 열심히 하지만, 영어는 학생 간 편차가 심하고 수업 흥미도도 떨어지는 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프로젝트 위주의 활동을 통해 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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